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청로 33 오름빌딩1차 103호 봉주르마담
주차는 건물 뒤쪽(언덕 위쪽) 골목에 요령껏 대면 되는듯함

오늘은 맛있는 빵이 먹고싶어 봉주르마담이라는 카페에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빵 소진시 조기 마감한다.

2017년도부터 블루리본에 수록되어 24년도까지 총 8개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상당한 맛집일지도?

출입문 바로 옆에는 이렇게 애프터눈티 세트처럼 위여운 구움과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카운터에는 편지지 카드와 생일초 하트초 등 각종 축하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비상주차(정차)는 10분 가능하다고 한다. 주변에 이것저것 볼일이 있다면 요령껏 주차가 필요할듯!

음료 메뉴판은 모니터에 띄워져있음

케이크 진열대 앞에 있던 포스터. 요즘에는 음식 사진을 정말 맛있어보이게 잘 찍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도 맛있을듯..

갈릭 시오빵.. 너무 탐났지만 아는 맛일것 같아서 패스함


귀여운 조각케이크들도 판매되고 있음

롤케이크도 신선한 생크림이 가득차있어 참 맛나보였다. 그렇지만 뭔가 케이크로 배를 채우고싶진 않아서 패스함.

귀여운 마카롱도 판매중. 마카롱은 코로나때 한창 유행하다가 이제는 많이 사그라든 것 같은데.. 그때 마카롱 먹고 찐 살이 아직도 안빠지는 것 같은 기분같은 기분? ㅋㅋ

케잌 진열대 위에는 피칸 브라우니, 크룽지, 초코 빨미까레 등 식감있는 제과류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주민분들이 포장해가기 좋은 식빵, 파운드 케이크, 각종 잼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음. 하지만 난 주민이 아니므로 평범한 빵은 집지 않을테다!

맛나보이는 쿠키, 러스크, 마들렌 구움과자 기타등등..

본격적으로 빵 진열대를 둘러 보았는데,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참 많았다. 소시지 치즈 도그, 프레즐 앙버터, 코코넛 크로와상 등 다 맛있어 보였지만 우리는 한정된 여행, 한정된 뱃속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했다.
포스터에 있던 뺑스위스가 여기 실물로 있고만.. 그치만 집지는 않았음

포르투갈st 에그타르트. 마카오도 포르투갈식이었던 것 같은데 뭔가 마카오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와는 비주얼이 사뭇 다른 느낌?

그 외에도 수많은 빵들이 우릴 유혹했다.
신메뉴인 봄달래 프레즐은 시식도 하고있었는데, 흠 달래맛이 너무 약해서 크게 특색있지는 않았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밀푀유 앙버터, 카야빵, 아이스 라떼를 테이크아웃하고 나왔다.
라떼가 고소하니 참 맛있었다.


밖에서 저녁을 한탕 먹고 디저트로 빵을 개봉했다.


먼저 카야빵을 시식했는데, 생크림은 어느정도 들어있는 듯 하나 카야잼이 아무리 찾아도 안나왔다.
거의 다 먹어갈때 쯤 겨우겨우 찾아낸 카야의 흔적..
이 빵 이름은 '카야'이면 안될듯?

다음은 밀푀유 앙버터. 옆면이 밀푀유처럼 겹겹이 층이 있었다.

와우. 이건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파삭 하면서 부서지는데, 그 사이에 달달 고소 꾸덕한 앙버터가 쫀쫀하게 식감을 받쳐준다.
100개 더 사오고 싶었는데 겨우 참았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사먹어야지..
봉주르 마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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