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슈되고있는 ㅂㄷㅁㅌ 사료 사건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개에게도 해당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 보호자분들도 아래 내용을 유심히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사태에 대해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많은분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고양이, 강아지 보호자님들 모두 이 내용을 주변에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볼드모트 사료에서는 2015년부터 이미 다수의 심각한 이슈 및 불법행위들이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이며 이들이 칭하는 유기농이라는 표현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료는 즉시 폐기 후 급여하지 말 것을 권장드립니다.
<볼드모트 사료 및 간식 리스트> (지속 업데이트 중)
- ㄴㅊㄹㅋㅇ
- ㄴㅇㅇㅂ
- ㄴㅊㄹㅋㅂ
- ㄴㅊㄹㄹ
- ㄴㅇㅇㅅ
- ㄷㅌㄱㄹㅂ
- ㅁㅇㅍㄷㅌ
- ㅂㄴㄴㅇㅊ
- ㅅㄴㅍ
- ㅅㄹㅇㅅㅇ
- ㅇㄱㄷㅇㅇㅌ
- ㅇㄱㄴㅅㅌㄹ
- ㅇㅇㅇ
- ㅇㅅㅂ
- ㅈㄴㅍ
- ㅋㅍㅎㄱㄹㅅㅍ
- ㅍㄴㅋ
- ㅍㄹㅂ (키블만)
- ㅎㅅㄹ
- ㅎㄹㅎㄹㅅ
- ㄴㅇㅂ
- ㄷㅌㄱㅇ
- ㄹㅇㅇㄱㄴ
- ㅇㅁㅇ
- ㅇㅇㅇㅇㅍ
이 사료 먹여도 되나요? 안전한가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현재로서는 해외의 유서깊은 브랜드만을 믿을 수 있으며 ㄹㅇㅋㄴ, ㅍㄹㄴ, ㅎㅅ 등을 권장합니다.
이미 해당 사료를 먹이고 있다면
현재까지 먹이고있던 사료를 바로 폐기하기실 바랍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위험 부담이 있다면 반려동물을 위해 그 위험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이슈와 관련 없는 새 사료를 구입하고 이전에 먹이고있던 사료는 해당 상황이 종료되고 원인이 밝혀질때까지 반드시 급여 중지해야 합니다.
< 수의사회 보도자료 > 2024.04.11 기준 입장문
입장문에서는 사료나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현재 문제되고있는 사료를 급여하고계신 분들은 사료와 모래 모두 교체하길 권장합니다.
(해당 사료를 섭취한 뒤의 배설물 또한 주의가 필요함. 이미 오염되었을 수 있으니 교체 권장)
<사례> 현재 인스타 / 카페 등에서 확인되고있는 사례 내용
해당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집계되고 있고,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간수치 이상, 간 부음, 신장 수치 이상, 염증 수치 높음, 혈뇨 (검붉은 소변), 근육 분해 효소 수치 이상, 걷지 못하고 쓰러짐 (후지마비) , 괴로워하는 울음, 가쁜 호흡 등 >
이러한 증상을 겪고 동물병원에 방문한 한 사례자는 혈전이라는 진단을 받고 안락사 권유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례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보호자가 말하는 검진 결과에서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며 평소에 사료, 유산균, 오메가 3 등 평범한 식이를 급여하고 있었습니다.
동물 병원에서는 혈액 검사 결과 근손상 수치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에게 나오는 수치만큼 나온다고 확인 하기도 한만큼 이상 증세로 인해 위험한 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
현재 고양이 집사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제조사 사료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한 사례에서도 해당 제조사 사료로 바꾼지 며칠만에 증상이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아래는 사례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 인스타그램 >
< 네이버 고양이 카페 >
위에 작성된 최근 사례 말고도 약 10년 전인 2015년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성분 분석을 의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특정 제조사에서 제조한 사료에는 고양이 방광염 방지에 꼭 필요한 L-메티오닌이 함량 미달이거나 메티오닌 대신 저급의 콘글루텐 사용하는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특정 제조사의 사료에서 이와같은 이슈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제조원별 사료 및 제조원 확인 방법 >
우선 동일한 제품이더라도 제조원이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정확한 방법은 현재 급여하고있는 사료 봉지에 적힌 제조사(원)와 주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료는 기본적으로 그 사료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제조사(원)을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현재로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 쇼핑)에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쇼핑의 경우 아래와 같이 PC에서만 제조사 및 브랜드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강아지 사료 검색 방법은 동일하며 아래의 방법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세부적인 제품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가면 필수표기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검색 방법에 대한 예시입니다.
아래 명시되는 모든 사료명, 브랜드명 및 제조사명은 절대로 볼드모트 사료의 제조사라고 언급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국내 사료의 제조사(원)와 제조되는 사료에 대한 예시로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1. ㅇㄹㅇ (ㄷㅎㅈㅂㄱㄹ)
- ㄷㅌㅎㅁㄷㅅ
- ㅇㅊ
- ㅇㅈㅋ
- ㅍㄹㅂㅅㅌ
- ㅇㅇㅇㅇㅍㅋㅅㅅㅍㄹㅍㄹㅅ
2. ㅇㄹㅂ
- ㄴㅊㄹㅋㅇ
- ㅇㅁㅇ
- ㅈㄴㅍ
- ㄷㅌㄱㄹㅂ
- ㅅㄹㅇㅅㅇ
- ㅁㅇㅍㄷㅌ
- ㅋㅍㅎㄱㄹㅅㅍ
- ㅂㄴㄴㅇㅊ
- ㄴㅊㄹㅋㅂ
- ㄴㅊㄹㄹㅋㅇ
- ㅅㄴㅍ
- ㅍㄴㅋ
3. ㄷㅅㅎㅇㅇ (ㅇㄹㅂ 주소와 동일)
- ㄴㅇㅇㅂ
- ㅇㄱㅌㅅㅌㄹ
- ㄴㅊㄹㅋㅇㅂㄴ
4. ㅇㅇㅌㅂㅇㅇ
- ㅇㄱㅅㅌㅂㄹㅁㅋㅅ
- ㅁㅇㅍㄷㅌ
- ㅂㅇㅍㅌㄱㅇㅇㄱㅈ
5. ㅇㅇㅅㅍ
- ㅇㄷㄱㅍ
- ㅇㄷㅇㅋㅇ
- ㄴㅌㄹㄴ
- ㅇㅁㅇ
- ㅈㄴㅍ
- ㅇㅇㅇㅇㅍ
- ㅇㄹㄹㅇㅂ
- ㄹㅇㅋ
- ㅇㅆ
- ㄴㅊㄹㅇ
- ㅇㅍㅂ
6. ㅍㅅㅌㄹ
- ㅌㅂㄹ
9. ㅍㅅㅋ
- ㅍㅎㅋㅁㄷ
- ㄲㄸㅅㅌㄷㄷㅋㅊ
- ㄴㅊㄹㅇ
- ㄴㅂㅇ
- ㅇㅍㅆㅇ
- ㅋㅊㄹㅂ
10. ㄷㅈㅍㅍㄷ
- ㅋㅊㄹ
- ㅅㄹㅍㄷ
- ㅋㅊㅁ
- ㄴㅂㄹㄷ
- ㅅㅇㅋ
11. ㅋㄱㅇㄱㄹㅍㄹㄴ ( 공장 여러 곳 )
- ㄴㅌㄹㄴ
- ㄱㄱㅂㅅ
- ㅇㄷㅇㅋㅇ
- ㅍㅇㄴㅇㅊ
- ㅍㅎ
위 방법 외에도 제조사(원) / 제조 시설을 네이버 지도, 구글맵 등에 검색하여 주소를 찾고 본인이 급여하고있는 사료의 뒷면에 기재되어있는 제조 시설의 주소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이슈에 대한 김명철 수의사 의견 >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수의사 김명철님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24.04.15 기준)
안녕하세요 김명철 수의사 입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현재 이 질병에 대해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또는 다발성근염)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정확한 원인을 아직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이 단기간에 이렇게 급속하게 진행되는 근육병증을 보이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재 확인된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식욕 및 기력저하, 기립불능, 소변의 색이 붉거나 검붉게 변하고 심한경우 발열까지 동반하는 것입니다. 다발성 근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현재 고통을 겪고 있는 고양이들의 검사 결과에 심각한 근육 염증시에 보일 수 있는 여러 이상 수치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인으로는 독성물질이나 감염을 의심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막연한 추측과 공포보다는 당장 집사님들께서 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공유드립니다.
1. 만약 반려묘가 식욕저하, 보행이상, 기립불능, 소변색깔 변화를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하십시오. 혈액검사를 포함 다양한 영상검사 및 소변검사 등을 통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필요한 처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만 위의 증상들은 다른 병인이 있는 고양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이므로, 동물병원 내원 없이 임의로 원인을 판단하지 마시고 꼭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이번 원인 불명의 신경/근육병증인지 다른 병인이 있는지 확실히 구분하여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2. 해당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가 있다면 급여 중인 식이(사료, 간식 등 모든 제품)의 종류를 정리하고 제조일과 제조업체를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기록이 어렵다면 사진으로라도 남겨 수의사에게 공유해 주신다면 역학조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추후 검사 확인을 위해 해당 제품들은 가능하면 폐기하지 말고 밀봉 보관하십시오.
3.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상 파악이 될 때까지는 증상이 없는 건강한 고양이들도 식이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몇몇 고양이 커뮤니티, 대한수의사회의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을 접하신 분들도 계실테고, 실제 환묘를 보살피고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 많은 고양이들과 집사님들이 불안한 상황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전국 수백명의 수의사들이 현재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의 범위를 좁혀나가고 성공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 고양이의 컨디션과 소변색의 변화를 잘 관찰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이 있는 경우 꼭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해당 이슈에 대한 영양학, 위생학적 의견 >
홍수같이 쏟아져나오는 제품들 속에서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말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섭취하는 사료, 음식, 영양제 등에 대해서는 더욱 고민이 많아지게 되죠.
홀리스틱, 그레인프리, 휴먼 그레이드 등 온갖 수식어가 붙은 사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성황리에 팔리고 있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사료가 '제대로' 만들어졌냐입니다.
실제 국내 제조 사료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 수은 검출 (허용치 이내이지만 대체로 해외보다 많이 검출되었음)
- 유기농 인증마크 허위 기재
- 메티오닌 함량 미달 (혹은 그보다 저급인 콘글루텐 사용)
- 칼슘:인 비율 부적절
- 비타민 D 과다함유(70배) 수치 위험 리콜
메티오닌은 반려동물의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로 사료에 충분히 들어있지 않은 경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메티오닌은 고양이와 개에게 있어 '제 1 제한 아미노산'으로 불리는데 그 뜻은 섭취하는 아미노산 중 '제일 먼저 부족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은 메티오닌을 이용해 만들어낼 수 있지만, 반대로 메티오닌은 시스테인을 통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아미노산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한 제조업체에서는 이 메티오닌을 기준치 미만으로 함유하거나 이마저도 아까워서 그보다 저급이면서 저렴한 콘글루텐(옥수수분)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 개는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으로부터 타우린을 합성하기 때문에 개에게 있어서도 메티오닌은 중요한 아미노산입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이 부적절한 경우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모두에게 칼슘:인의 비율은 1:1 ~ 2:1 이 권장되는데요, 인이 칼슘보다 많아지거나 칼슘이 인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경우에는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 변형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신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해당 사료는 이러한 영양학적 경각심 없이 인의 함량을 칼슘보다 많이 함유하였고 이는 비단 이 업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타민 D는 뼈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에 이점을 주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뼈 질환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 고인혈증, 근무력증, 오심, 신부전, 그리고 죽음까지 야기할 수 있는 것이죠. 어떤 사료에서는 이러한 비타민 D도 허용치의 70배에 달하는 수치를 함유해 리콜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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